한국에서는 이번 문화관광대전에 총 90여 개 국내‧외 유관기관이 참가해 66개 부스를 운영한다. 대만 내 한국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여기엔 한류스타 소지섭과 2019 한국음식관광 홍보대사인 ‘맛있는 녀석들’ 김준현, 김민경이 참가해 한국의 멋과 맛을 알린다.
이 외에 오미 요리연구소의 쿠킹쇼, 미르메 태권도 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 9월 현재 20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대만 크루즈 관광시장을 겨냥, 상품 홍보부스를 별도 마련해 현장 판매도 실시한다.
이번 행사와 연계해 프린세스크루즈와 현지 크루즈상품 취급 여행사와 한국 노선 공급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전동현 공사 타이베이 지사장은 “대만 방한시장은 최근 5년간 방한 규모가 두 배 가까이 증가한 만큼 내년도 한-대만 관광교류는 300만 명을 전망한다”면서 “이번 한국문화관광대전을 통해 지방관광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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