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6원 내린 1156.9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0.5원 내린 1157.0원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을 절상 고시하면서 하락세를 보였지만 곧 1156원대를 회복했다.
이날 환율은 전일 7위안 아래로 떨어진 역외 달러·위안 환율의 영향으로 하락압력을 받았다. 이날 위안 환율은 달러 당 6.99위안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위안 환율이 강세를 보인 이유는 주요 외신이 미국과 중국이 무역합의를 위해 기존 관세를 일부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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