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협회는 프랑스 국회 로르 드 라 로디에르(Laure de La Raudière) 하원의원(Agir당 부대표)이 지난 5일 협회를 방문해 오갑수 회장과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로디에르 의원은 지난해 12월 프랑스 블록체인 개발과 도입을 위한 20가지 제안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블록체인 산업에 5억 유로를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디에르 의원은 이날 오 회장을 만나 "1990년대 인터넷이 보급될 당시 프랑스는 혁신적인 변화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며 "블록체인에서 과거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다른 국가들보다 먼저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협회를 통해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오 회장은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의 제도화를 이뤄낸 프랑스 사례에는 참고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해 왔다"며 "이번 협회 방문을 시작으로 지속 소통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프랑스 국회는 지난 5월 '기업 성장 및 변화를 위한 법안(Loi PACTE)'을 통과시켰다. 법안엔 ICO(초기 코인 제공)에 의한 자금조달의 투명성 확보방안과 디지털자산 서비스제공자(DASP)에 대한 규제가 포함됐다.
로디에르 의원은 지난해 12월 프랑스 블록체인 개발과 도입을 위한 20가지 제안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블록체인 산업에 5억 유로를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디에르 의원은 이날 오 회장을 만나 "1990년대 인터넷이 보급될 당시 프랑스는 혁신적인 변화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며 "블록체인에서 과거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다른 국가들보다 먼저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협회를 통해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오 회장은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의 제도화를 이뤄낸 프랑스 사례에는 참고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해 왔다"며 "이번 협회 방문을 시작으로 지속 소통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사진=한국블록체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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