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김승현과 조현재는 평생 함께 할 연인에 대해 무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이날 김승현은 여자친구에게 고백을 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승현은 여자친구와 첫 만남을 회상하며 "사적인 곳에서 술자리를 했다. 일을 핑계로 얘기를 하다가 필름이 끊겼다. 다음날 이걸 빌미로 사귀자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비화를 밝혔다.
김승현은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접한 딸의 반응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딸은 연애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며 "딸이 그러더라. 그 언니는 아빠의 뭐가 좋아서 만나느냐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조현재도 아내이자 프로골퍼 박민정과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조현재는 박민정을 골프 라운딩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감정으로 골프를 마무리하고 나서 그분에 대해 곰곰이 생각했다"며 신중하게 고민하다 2주 만에 연락했다고 말했다. 이후 박민정이 '아이의 아빠가 되어줄 수 있냐'고 먼저 프러포즈 했다고 밝혀 현장을 열광케 했다.
한편 김승현은 내년 1월 여자친구와 결혼할 계획이다. 조현재는 박민정과 2018년 3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