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3'에서는 정준이 자신의 마음을 '방송용 같다'고 의심하는 상대방으로 인해 결국 유일한 카메라마저 꺼버리는 극단적 사태가 벌어졌다.
이날 정준은 김유지와 함께 놀이동산을 방문해 놀이기구를 즐겼고, 이후 정준은 놀이기구를 타다 헝클어져버린 김유지의 머리를 다정하게 정돈해줬다. 그런데 김유지가 '연출'이라며 정준의 자상한 행동을 가식적이라고 의심하자 정준은 김유지에게 "여자친구한테 하듯이 했던 행동이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편 정준은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다. 지난 1991년 드라마 '고개숙인 남자'로 데뷔해 청소년 드라마 '사춘기'에서 주연을 맡아 1990년대 하이틴 스타로 거듭났다. 이후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 '유정' '팝콘' '맛있는 청혼' '시티헌터' '무자식 상팔자' '달려라 장미' 등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했다.
두 사람은 13살 차가 난다.

[사진=김유지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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