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생물자원관, 중국 허난사범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 담수생물 연구 협력과 기술 교류 이뤄질 것으로 기대

좌로부터 허난대학교 리쉐이 부총장,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서민환 관장[사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공]

경북 상주시에 자리한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중국 허난성에 위치한 허난사범대학(총장 창준뱌오:常俊标)과 담수 생물다양성 보전과 자원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5일 중국 허난사범대학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담수 생물자원 분야에 대한 연구 협력과 기술 교류를 위해 체결됐으며, 담수 생태계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자원 활용에 대한 상호 연구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4월 허난사범대학 생명과학대학장 유궈잉(余国营) 교수가 국립낙동강자원관을 방문해 담수 생물다양성 연구, 유용 담수 생물자원 활용 및 담수 환경보전 등 다양한 연구 수행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담수 미생물 다양성 연구와 유용 담수 미생물 자원 활용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교류다.

협약 체결 이후 관련 연구 분야의 전문 인력에 대한 교류와 학술 세미나 개최 등의 다양한 후속 사업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허난사범대학은 1923년 설립된 대학으로 24개의 단과 대학에 83개의 학부 전공 과정을 개설하고 있으며 미국, 러시아, 영국, 캐나다, 한국 등 40여 개 국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담수 생물자원 연구에 대한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세계적인 담수 생물 연구기관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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