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가 프리 스타기업과 스타기업 20개사를 신규로 선정, 강소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프리스타기업 15개 사와 스타기업 5개 사를 신규 지정해, 지역 대표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
7일 대구시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 대해 오는 8일 11시 호텔인터불고에서 '2019년 신규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의 미래경제를 이끌 2019년 선정 스타기업 20개사에 대한 지정서 수여와 신규 스타기업에 대한 맞춤형 기업지원을 전담할 육성 참여 기관의 신규 프로젝트 매니저(PM : Project Manager) 12명에 대한 위촉장을 함께 수여한다.
올해 선정된 스타기업들은 지난 6월말 모집공고를 통해 각각 5.4:1, 6.2: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단계별 심사를 거쳐 엄선됐다.
프리-스타기업은 평균매출액 47억 원, 연평균 성장률 40.4%, 평균 고용인원 23명이고, 스타기업은 평균매출액 221억 원, 연평균 성장률 35.5%, 평균 고용인원 43명으로 미래 대구 경제성장을 주도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신규 선정된 스타기업들을 살펴보면, 프리(Pre)-스타기업으로는 ㈜디월드(기계분야), ㈜멘티스로지텍(의료분야), ㈜바이노텍(도시형 산업분야), 삼보산업(자동차분야), ㈜삼우이엔지(자동차분야), ㈜선미(섬유분야), ㈜써지덴트(의료분야), ㈜씨엘(ICT융합분야), 아진하이텍(자동차분야), 주식회사 알앤유(의료분야), ㈜에너피아(스마트에너지분야), 유니크(도시형산업분야), ㈜인코아(의료분야), ㈜한국알파시스템(ICT융합분야), ㈜한일통신(기계분야) 등 15개 사가 지정됐다.
아울러 '스타기업 100'은 ㈜구비테크(지능형 기계분야), ㈜대영합섬(섬유분야), ㈜에스엘씨(도시형 산업분야), 인성데이타(주)(ICT융합분야), ㈜청수(물분야) 등 5개 사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들은 대구시와 원-라운드 테이블 참여기관(육성참여기관 25개, 협력기관15개)들의 맞춤형 지원과 특성화 지원, 성장로드맵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대표 강소기업으로 육성된다.
현재 대구시에는 이날 지정된 기업을 포함해 프리-스타기업은 122개 사, 스타기업은 89개 사가 지정돼, 지역경제 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신규 선정된 스타기업 20개사가 어려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경제성장을 이끌어 갈 글로벌 강소기업 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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