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에셋투자증권, 공모가 상단 1만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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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원 기자
입력 2019-11-0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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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사장. [사진=서호원 기자]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공모가를 1만원으로 확정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지난 4~5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밴드 상단인 1만원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당초 공모 희망가 범위는 8000원~1만원이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신영증권에 따르면 전체 공모 물량의 60%인 96만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026개 기관이 참여해 945.6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사장은 "상장 후에도 지속적인 수익 창출과 적극적인 배당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고, 혁신과 도전으로 국내외 금융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총 공모주식수는 160만주이며, 100% 신주 발행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16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20일이다. 증권사가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것은 지난 2007년 이베스트투자증권 이후 1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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