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동 2지구 개발 사업이 2002년 11월 완성되고, 5768세대의 풍산택지개발지구가 2008년 추가로 완공되면서, 실질적 신도시개발이 본격적인 급물살을 타게 된다.
2014년 미사강변도시택지개발사업에 따라 풍산동, 미사1동, 미사2동으로 나뉘고 2015년 위례지구택지개발사업에 따라, 위례동이 신설되고, 12개동(洞)에서 13개 동(洞)으로 조정된다.
현재‘위례동’은 하남의 역사적 배경을 담은 지명이기도 하다.
1998년 하남시 소재 5375개 사업체가 2014년 1만 1752개로 두 배 이상 늘고 일자리 수는 1만 9441명에서 5만 6201명으로 3배 가까이 급증한다.
대변혁의 시기 2015년 3월 기준 하남시 평균 고용률은 58.4%, 실업률은 2.5% 수준에 그쳤으며, 2010년 서울로 출퇴근하는 비율이 50%를 넘어 상당히 높은 의존도를 보이기도 한다.
하남시는 자체적으로 산업구조 변화에 대한 다양한 시도가운데‘자족형’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시는 ‘하남도시기본계획’을 세워 첨단업무지역과 벤처산업 집적지역으로 강화하기 위해 추진했던 사업이 2008년 벤처직접단지 건설로 이어지며, 아파트형 공장인 지식산업센터 건설의 단초가 마련된다.
현안사업 1지구 ‘하남테크노밸리 U1 센터’등 지식산업센터 건설 붐이 현재의 분양시장 열기로 이어지고 있다.
하남은 경제발전에 필요한 인적 기반 도시인구 최소 규모는 20만 이상으로 현재 30만을 바라보며, 자족성과 성장 잠재력을 통해 대규모 택지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미사강변도시에 이어 위례신도시 입주와 스타필드하남 등 대규모 쇼핑몰 개장에 따른 개발 호재 및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띄고 있다.
민선 7기 취임 2년차를 맞는 김 시장은 시민 참여제도 확대, 교산신도시 개발을 통한 자족기능 확보, 역사·문화 도시완성, 편리한 교통 도시라는 3가지 비전을 중심으로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 발전을 통해 40만 명품하남 자족도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이 행복한 100년 도시 ‘빛나는 하남’은 시민이 함께하는 혁신하남으로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첨단 4차 산업 성장기반 마련을 통해 인구 40만 자족도시 완성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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