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5일 지역 농수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바이어를 초청, 농식품 수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농수산식품 업체를 대상으로 미국의 농식품 시장 동향, 수출준비 절차 등을 공유하며 군산지역 농식품의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어울림, 풍년보리원, 더드셈, 더미들래, 군산하늘딸기영농조합, 엘림식품, 서해푸드, 화우당, 농부의식품공장, 늘솜시루, 아리울수산, 밥강도 등 관내 12개 업체가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바이어와 1대1 상담을 통해 제품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에서는 모싯잎떡, 장아찌, 막걸리 키트, 박대, 간장게장 등이 바이어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W울타리몰 이주영 부사장이 수출 전략 등을 설명하고, 직접 제품 상담과 업체를 방문해 관내업체의 수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업체 대표는 “이번 설명회가 미국 시장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바이어 상담내용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맞는 상품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영엽 농산물유통과장은 “향후에도 지역내 식품업체들의 실질적인 수출 준비를 위해 다양한 국가의 수출전략 설명회를 마련하는 등 농식품 수출 유망업체 육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