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증시를 빼놓고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미·중간 단계적 관세 철폐 합의를 놓고 엇갈린 소식이 나오면서 불확실성이 대두되면서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55포인트(0.26%) 오른 2만3391.87에 장을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이로써 13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주에만 2.37% 상승, 5주 연속 주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토픽스지수도 4.64포인트(0.27%) 상승한 1702.77로 마감하며, 마찬가지로 1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업황 개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통화완화 기조, 미·중 무역갈등 완화 등으로 경제 낙관론이 커지면서 증시가 강세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제조, 철강업 등 업종주가 약 1.4% 올랐고, 은행주도 0.9% 상승했다. 특히 도요타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이날도 2.2% 상승, 약 4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중국증시는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53포인트(0.49%) 내린 2964.18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22.15포인트(0.22%) 하락한 9895.34로 장을 마감했다.
오전장까지만 해도 전날 중국 상무부의 미·중 양국간 단계적 관세철회 합의 소식에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대중 강경파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 국장은 7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1차 무역협상안에 기존 관세 철폐는 없다”고 말하는 등 미국 측에서 엇갈린 발언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줄며 결국 하락 마감했다.
여기에 10월 중국 수출·수입이 모두 감소세를 보인 것도 하락세를 부추겼다. 8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10월 수출액이 달러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감소하면서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같은 기간 수입은 6.4% 감소하면서 6개월째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각 3시 5분, 전 거래일보다 0.7% 이상 하락한 2만7640선에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55포인트(0.26%) 오른 2만3391.87에 장을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이로써 13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주에만 2.37% 상승, 5주 연속 주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토픽스지수도 4.64포인트(0.27%) 상승한 1702.77로 마감하며, 마찬가지로 1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업황 개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통화완화 기조, 미·중 무역갈등 완화 등으로 경제 낙관론이 커지면서 증시가 강세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중국증시는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53포인트(0.49%) 내린 2964.18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22.15포인트(0.22%) 하락한 9895.34로 장을 마감했다.
오전장까지만 해도 전날 중국 상무부의 미·중 양국간 단계적 관세철회 합의 소식에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대중 강경파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 국장은 7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1차 무역협상안에 기존 관세 철폐는 없다”고 말하는 등 미국 측에서 엇갈린 발언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줄며 결국 하락 마감했다.
여기에 10월 중국 수출·수입이 모두 감소세를 보인 것도 하락세를 부추겼다. 8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10월 수출액이 달러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감소하면서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같은 기간 수입은 6.4% 감소하면서 6개월째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각 3시 5분, 전 거래일보다 0.7% 이상 하락한 2만7640선에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