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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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1-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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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8일 안정적 혈액수급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헌혈추진협의회 회의를 열고,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헌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참여하신 이미경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약원장과 11분의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헌혈은 고귀한 사랑의 생명을 나는 봉사”라며, “최근 출생률이 감소하고 헌혈나누기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 혈액은 부족하지만 우리가 함께 지혜를 모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미경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 원장은 “인구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 시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시에서 조례를 만들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하남시와 헌혈추진협의회 위원 분들과 함께 해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하남시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에 지원한 헌혈장려 물품은 1만원이 충전된 지역화폐(하머니카드) 500장으로 500만원 상당의 이 물품 은‘헌혈의 집 하남센터’에서 전혈 헌혈자에게 1회 1만원 상당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 같이 헌혈자에게 헌혈 장려 물품 지원 및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것은 경기도 최초 추진사례로, 하남시민의 헌혈 참여 활성화·혈액 수급 안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하남시 헌혈자는‘헌혈의 집 하남센터 ’9466명, 단체 헌혈 895명으로 총 1만361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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