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반월산단 대기질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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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1-0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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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조금 지원 비율 최대 90%...73억 원 확보

[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반월산단의 대기질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윤 시장은 8일 조명래 환경부장관과 함께 미세먼지 방지시설을 설치한 안산 반월·시화반월국가산업단지 소재, 소규모 사업장인 ㈜선경내셔날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한 뒤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윤 시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 곳을 찾았다.

윤 시장과 조 장관은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과 관련, 안산시 산단환경과로부터 사업설명과 한국환경공단 사물인터넷(IoT) 계측기 부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등을 청취했다.

시는 산단 대기개선을 위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256개 사업장에 101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부터 보조금을 기존 6억에서 73억원 규모로 12배 이상 확대, 사업장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보조금 지원 비율도 최대 90%(2억7000만원) 수준까지 늘렸다.

한편 윤 시장은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73억 원의 보조금을 확보해 보다 많은 사업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소규모 대기배출 사업장에 사업비를 적극 지원해 노후방지시설을 교체함으로써 대기질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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