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액쇼는 기술력을 겸비한 1인 창조기업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금 부분을 민간 투자기관(액셀러레이터)을 통해 풀어가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경기지역 1인 창조기업 주간행사로 진행된 행사는 액쇼 결선, 투자유치 세미나, 크라우드 펀딩레이스 시상, 우수기업 및 전담인력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액쇼 결선에는 의왕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를 비롯한 전국 주요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13개 기관(13개 기업) 중 치열한 예선을 거친 5개 기업이 최종 참가했다.
특히, 이번 액쇼에는 스파크랩, 롯데액셀러레이터, 비피메이커스랩, 빅뱅엔젤스㈜, ㈜로아인벤션랩, 에스비즈파트너스㈜ 등 국내 주요 액셀러레이터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발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솔직하고 가감없이 평가했다.
결선 결과 동은커뮤니케이션(대표 이동형)이 최우수상인 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또 크라우드 펀딩레이스 시상식에서는 환풍기 냄새차단기를 선보여 2천만원이 넘는 펀딩을 달성한 ㈜페트리코스완이 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1인 창조기업 제품을 대중에게 투자받는‘크라우드 펀딩레이스’는 올해 17개 기업이 참여해 1억원이 넘는 펀딩액을 기록하는 등 1인 창조기업들의 새로운 판로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우수 1인 창조기업에는 팀보로봇이, 우수 전담인력에는 의왕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고영훈 매니저가 각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하며, 1인 창조기업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주인공들에 대한 따뜻한 격려가 이어졌다.
안기정 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액셀러레이터 쇼케이스는 1인창조기업도 투자가 가능한 경쟁력 있는 기업임을 증명하는 자리”라며“앞으로도 작지만 강한 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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