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진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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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1-0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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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지진 피해 발생시 시설물의 안전유무를 신속하게 평가해 추가 붕괴 등 2차 피해를 막기위한 지진피해 시설물 평가단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4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진행된 교육은 지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과 동 행정복지센터 재난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행정안전부 방재전문인력으로 2016 경주·2017 포항 지진에서 실제 시설물 위험도 평가에 참여한 지진피해 시설물 전문가 최광복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최 강사는 지진에 대한 기본 이론과 경주와 포항의 지진의 피해·복구 사례, 시설물 위험도 평가 방법 및 현장 사례를 기반으로 이론과 현장의 경험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소통해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시 관계자는 “정부에서는 경주·포항 지진 이후 한반도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내진관련 관계법령 개정, 세제 감면 등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안산시도 지진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진방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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