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 제9회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본선 성황리 개최

[사진=성남시청소년재단 제공]

경기 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진미석)이 지난 9일 제9회 성남시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본선을 성황리 개최했다.

성남시 청소년 정책제안대회는 청소년의 사회참여와 민주시민 역량 증진을 위해 운영되는 청소년 참여대회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상·문제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자기주도적 해결책 및 개선방안을 도출·제안하며, 청소년의 사회참여의식 및 그에 대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자 올해 9회를 맞이하는 대표적 청소년 참여의 장이다.

특히, 제9회 성남시 청소년 정책제안대회는 ‘아이디어를 입력하세요 WWW’라는 부제로 내가 만약 시장이라면 지역사회를 위해 어떤 정책·아이디어를 펼칠 것인지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정책이 공유됐으며, 지난 제안서 접수기간 동안 총 42건의 정책 제안서가 접수돼 예선심사를 거쳐 총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심사 결과 네티즌 투표, 청중평가단과 심사위원의 많은 공감을 받은 수정청소년수련관‘별다래’팀의 우리 같이 건너요 안전한 횡단보도 제안이 성남시장을 수상했다. 또 본선 진출팀의 10개 제안과 성남시 청소년행복의회에서 연구한 8건의 제안 등 청소년의 제안정책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 김대희 의장이 은수미 시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한편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 김대희 의장은 “누군가의 시선에는 작은 아이가 꾸고 있는 소소한 꿈에 불과하겠지만, 그 꿈들이 모여 청소년 친화도시, 시민이 시장인 성남시가 될 수 있도록 발돋움 하고 있음은 분명하다”면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는 사회, 청소년들이 더욱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성남시 청소년 행복의회도 열심히 함께 뛰면서 발전하는 의회가 되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