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근거, 청소년들이 직접 청소년수련시설 운영·각종 프로그램 등의 자문·평가에 직접 참여해봄으로써, 청소년들의 욕구와 의견이 개선·반영된다. 또 청소년 참여의식 확대를 도모하고자 청소년수련시설에는 청소년으로 구성되는 청소년운영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재단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연합 활동을 통해 조직 활성화를 도모하고 소통체계를 구축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으며,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수련시설 운영과 청소년위원들의 참여 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조별 토론을 통해 청소년이 바라는 성남시청소년재단의 모습을 공유하고,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생각하는 모니터링 과정과 절차, 의견수렴 방안 등 청소년 의견반영 시스템을 구상하며, 청소년운영위원회가 나아갈 방향을 청소년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과정을 통해 시민의식이 함양되며 청소년의 권리가 증진된다”면서 “앞으로 체계적 연간계획 수립과 연합활동, 청소년·지도자 교육 등을 통해 이러한 청소년운영위원회가 활성화 돼 청소년의 참여가 강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재단에서는 5개 수련관과 2개의 문화의집에서 청소년운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12월부터 내년도 2월까지 시설 별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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