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경기도 내 공동체 활동의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군별 추천을 통해 1차 서면심사 후 최종 20개 단체가 2차 현장심사에 참가한 가운데 이날 발표와 시상이 이뤄졌다.
‘키다리 아줌마와 아저씨’는 2017년 전국적으로 이슈가 된 깔창 생리대 사건을 계기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활동을 시작했으며, 후원금 모금을 위해 매년 마을장터를 운영 중에 있다.
이번 활동 결과로 15명의 여성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위생용품을 지원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160여명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홍석완 시 도시개발과장은“앞으로 지역 내에 우수한 사례들이 적극적으로 발굴돼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마을만들기 등 공동체 활동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