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11', 광학줌 기능 향상되고 ’5개 모델‘ 출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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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11-1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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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

삼성전자의 내년 상반기 주력 스마트폰 모델인 ‘갤럭시S11’에 대한 국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주요 사양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벌써부터 쏟아지고 있다.

12일 외신과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유럽특허청에 ‘스페이스 줌’이란 상표를 등록했다.

스페이스 줌은 사진의 품질 손상 없이 피사체를 확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갤럭시S8부터 채택된 광학 2배 줌이 최대치였던 것과 달리, 최대 5배의 광학줌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따라서 4년 만에 주목할 만한 카메라 업그레이드라는 평가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1억800만 화소 카메라가 적용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모델 라인업은 5개로 갈릴 거라는 전망이 있다. 갤럭시S11은 6.4인치, 6.7인치, 6.9인치 3개 화면 크기로 출시된다. 이 중 작은 2개 모델의 경우, LTE 모델과 5G 모델이 동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6.9인치 모델은 5G용으로만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외관은 갤럭시노트10보다 베젤(테두리)이 얇아지고, 카메라 홀은 더 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는 휘어진 '엣지'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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