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청소년들 지역별로 버스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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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19-11-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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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등학생 25팀 3곳에서 16일 동시에 열어


전라남도교육청이 ‘2019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에 따라 권역별로 버스킹을 열기로 해 관심거리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서부권(무안 남악 중앙공원 야외공연장), 동부권(순천 조례 호수공원 야외공연장), 중부권(나주 빛가람 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서부권에서는 목포영화중 ‘시나브로’ 등 11팀, 동부권은 구례중 ‘10대 밴드’ 등 7팀, 중부권은 영산성지고 ‘옥타곤밴드’ 등 7팀, 총 25팀이 참가해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뽐낸다.

대중가요와 국악 앙상블, 오케스트라, 비보잉, 방송댄스, 사물놀이, 마술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특히, 서부권과 중부권은 지역별 활동 나눔 페스티벌과 연계해 활동 부스, 프로젝트 활동팀 결과물 전시와 활동 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체험형 행사로 함께 열린다.

 

목포 영화중학교 시나브로팀 공연모습.[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



이번 공연은 기획부터 운영 및 진행, 마무리 정리까지 프로젝트팀이 주도하고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김성애 전남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팀 버스킹 공연을 통해 협업 능력과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국내외 최종 선발된 510팀의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선 3기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가장 역점적인 학생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는 지난 4월 국내 482팀과 국외 28팀 등 최종 510팀을 선발한 뒤 팀별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프로젝트 활동 팀의 성취감 고취 및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2019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활동 나눔 페스티벌을 12월 13일부터 이틀동안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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