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1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인천항만공사와 제9차 인천 해양수산발전 고위정책협의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신항 진입도로 지하화를 정부의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해달라고 요구했다.
해양수산부가 2015년 603억원을 들여 건설한 총연장 8.1㎞, 왕복 4차로 인천 신항 진입도로 가운데 송도 도심 구간 4.11㎞를 지하화할 것을 요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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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송도 10공구에 개장한 인천 신항은 2030년에는 총교통량이 1일 6만8천654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관련 인천시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도시경관과 항만배후단지의 원활한 물류수송체계 구축을 위해 신항 진입도로의 지하화는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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