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부는 지금까지 기아차 디자인의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Tiger Nose)’ 라디에이터 그릴을 헤드램프와의 경계를 허물어 하나의 선으로 연결된 형태로 구현했다. 이는 기아차 차세대 디자인 정체성으로, 앞으로 신차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주간 주행등은 ‘바이털 사인(심장 박동 형상)’을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그래픽으로 디자인했고, 앞 범퍼는 쾌속선이 파도를 일으키며 물 위를 빠르게 달리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차체 크기는 2850mm의 동급 최대 수준 휠베이스와 기존 대비 50mm 늘어난 전장(4905mm), 25mm 커진 전폭(1860mm) 등이 적용됐다. 전고는 기존보다 20mm 낮아진 1445mm로 스포츠카와 가까운 모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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