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2일 신규 공공형어린이집 10개소에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지정된 어린이집은 장안구 2곳, 권선구 1곳, 팔달구 1곳, 영통구 6곳 등으로, 수원형어린이집 7개소가 포함됐다. 이번 지정으로 수원시 공공형어린이집은 총 49곳으로 늘었다.
공공형어린이집은 평가인증 점수 90점 이상을 유지하면서 취약계층 우선 보육 및 입소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보육료를 정부 지원단가와 동일하게 수납하는 등 운영기준을 준수한 곳을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지정된 공공형어린이집에는 △보육교사 급여상승분 △유아반 운영비 △교육환경 개선비의 지원은 물론, 조리원 인건비 지급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또 보육진흥원에서 품질관리 컨설팅, 체계적인 재무회계 관리, 보육교직원 전문성 강화 사업을 통해 운영관리를 지원한다.
권찬호 시 복지여성국장은 “공공형어린이집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공보육 환경 조성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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