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텍트 테라퓨틱스는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를 위해 새로운 PKR 카이네이즈 억제제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로, 360만 달러(한화 약 42억원)의 자금 모집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부광약품과 캐나다 회사 폰즈 데 솔리데라이트 FTQ (Fonds de Solidarite FTQ, 이하 폰즈)가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퓨처엑스(FutuRx), 올비메드(OrbiMed),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Johnson & Johnson Innovation - JJDC, Inc), 다케다 벤처 (Takeda Ventures, Inc.), 알엠 글로벌 파트너 바이오파마 인베스트먼트 펀드(RM Global Partners BioPharma Investment Fund)가 참여했다.
투자금은 주로 후보물질 선정과 신경 치료 효과에 대한 검증, 생체 내 시험 등에 사용할 예정이며, 추가로 환자 선별 및 개인화 치료를 위한 관련 진단 검사의 임상개발에 사용된다.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이사는 “프로텍트의 신약 후보물질 발굴 능력이 인상 깊었다”며 “유망한 프로그램의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자금 조달의 일원이 돼 기쁘고, 이번 자금 모집 참여로 향후 부광약품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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