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첨단소재, JEC ASIA 2019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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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19-11-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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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가 차량 경량화를 이끌 경량 복합소재 및 부품을 'JEC Asia 2019'를 통해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친환경차용 경량 복합소재 및 부품을 공개해 시장 선두주자의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전기차용 배터리하우징이다. 이 부품은 전기차 배터리 모듈을 외부 충격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제품으로 SMC(Sheet Molding Compound)를 적용했다.

스틸 대비 약 15~20% 가볍고, 쉽게 제품 설계를 할 수 있다. 현재 GM, 상하이폭스바겐 등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 중이다.

이 외에도 탄소섬유를 활용한 소재인 CFRTPC(Continuous Fiber Reinforced Thermoplastics)로 제작한 자동차 부품을 비롯, 친환경 EPP(Expanded Polypropylene)로 만든 수상 태양광 부력체도 전시한다.

경쟁 제품 대비 외부 충격에 강하고 약 30% 가벼운 무게로 수상 설치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류두형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대표는 “경량 복합소재 제품들은 차량에 적용되는 비율이 높아질수록 차량 무게를 줄여 연비개선 및 탄소 발생을 저감, ‘친환경시대의 효자’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13일부터 1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JEC ASIA 2019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전시 부스[사진=한화첨단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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