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김소혜 씩씩해..앞으로도 함께 연기한다면 영광" 특급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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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기자
입력 2019-11-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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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가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김소혜와 영화 '윤희에게'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화면]

김희애와 김소혜는 1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영화 '윤희에게'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이날 김희애는 먼저 영화에 대해 "러닝 타임 내내 은은한 향기가 나는 듯하다"라고 소개했다.

김희애는 극 중 딸 새봄이가 기획한 첫사랑 찾기 여행에 나선 엄마 윤희 역을 맡았다. 새봄 역에는 김소혜가 함께 호흡을 맞췄다.

김희애는 김소혜와 함께 연기한 소감에 대해 "씩씩하게 잘 연기했다"며 "앞으로 같이 연기하면 제가 영광일 것 같다"고 극찬했다.

반면 김소혜는 "처음에 굉장히 떨렸다"며 대선배 김희애와 함께한 느낌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시간이 지나면서 자랑이 될 것 같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소혜는 김희애로부터 '진짜 내 딸이었으면 좋겠다'는 특급 칭찬을 받았다는 일화를 공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희애, 김소혜 주연의 영화 '윤희에게'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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