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9] 박양우 장관 “게임은 질병 아냐... 내년 게임산업 중장기 계획 발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내년 초에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10년간 유지된 게임산업진흥법을 개정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박 장관은 13일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개회사를 하며 “게임은 질병이 아닌 건강한 여가”라며 “산업환경 변화에 맞춰 불필요한 규제는 사업자 시각에서 재검토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발진시켜 내년 초에 게임산업 중장기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은 무역수지의 8.8%를 차지하는 고성장 수출산업”이라며 “콘텐츠는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 게임 개발자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3일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사진=정명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