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사이암 시멘트(SCG)가 11일, 태국 국립 마히돌(Mahidol) 대학과 공동으로 동 대학 이학부 화학동에 특수 폴리머를 개발하는 'SCG-MUSC 이노베이션 리서치 센터'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재활용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플라스틱 재생 및 재이용을 용이하게 하는 촉매를 사용한 특수 폴리머를 개발해, 지속 가능성이 높은 플라스틱 패키지를 개발한다. 단일 소재 패키지를 개발할 계획. 마히돌대 이학부의 시티와트 학부장은 이번 산학협력사업이 태국의 연구분야에 큰 의미가 있다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SCG의 화학사업부문 타나원 사장에 의하면, 2018년에는 동 부문 매출액의 1.1%에 상당하는 24억 바트(약 86억 엔)를 연구개발에 투입했다. 화학사업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고부가가치제품(HVA)의 비율은 53%. 특허 건수는 전년 대비 40% 증가한 1200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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