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행정위 위원들은 지난 12일 기획행정위원장실에서 시 상생경제과 등 14개 부서 관계자들로부터 총 25건의 사안에 대해 보고받고 위원회 차원의 의견을 전달했다.
시·시의회 홈페이지 개편과 2020년도 예산 편성안, 시청사 재정비사업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 가운데 위원들은 투입 비용 대비 효과성과 미래 가치를 감안해 사업 계획을 수립할 것을 당부하고, 다가오는 정례회에서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어 13일에는 문화복지위 위원들이 문화복지위원장실에서 단원보건소 건강증진과를 비롯한 시 13개 부서 관계자들과 신길동건강생활지원센터(가칭) 운영 건과 시화호 뱃길 조성사업,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소급 지원 건 등 37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앞서 도시환경위 위원들도 12일 도시환경위원장실에서 시 환경정책과 등 9개 부서 관계자들과 안산시 환경보전계획 수립 연구용역과 무인공공자전거 구입 건,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 등 총 21건을 협의했다.
간담회가 진행되는 동안 안건 분석에 집중한 도환위 위원들은 소관 사업의 특성 상 지역 주민의 관심도 높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행정 서비스의 수요자인 시민의 입장에서 업무에 임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20일까지 25일간 제258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이번 3개 상임위 간담회에서 논의한 안건들의 심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