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금호타이어 제공 ]
금호타이어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900억원, 영업이익 15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2.7%다. 회사 측은 “직전 분기 때 10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한 후, 2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오랜 경영정상화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실적이 흑자 실현을 적극 견인했다. 신제품용 타이어(OE)와 교체용 타이어(RE)가 거래처 확대 및 탄력적 시장 운영으로 판매량 증가를 이뤄냈다. 내수 시장 점유율(M/S) 1위 수성에도 성공했다.
다만 해외 실적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수입규제 강화 등에 따른 물량 감소 여파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고성능타이어(UHP)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외 핵심 고객을 집중 공략하며 판매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라며 “주력거래선 안정화 및 신규거래 개발로 거래처 다변화도 실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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