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출연 '에릭남', "저스틴 비버와 비교해도 자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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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9-11-1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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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릭남이 내놓은 영어앨범에 대해 저스틴 비버와 비교해도 손색없다며 자신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가수 에릭남(본명 남윤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 파워FM 보이는 라디오 캡처]


에릭남은 이번 타이틀 곡 'Congratulations'에 대해 "우리의 이별, 작별 인사를 쿨하게, 시크하게 비꼬면서 하는 이별 송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DJ 김영철이 "이번 앨범은 저스틴 비버 앞에 내놔도 안 꿇리나?"라고 질문했고, 에릭남은 "안 꿇린다. 저스틴 비버 음악을 생각하면 트렌디, 대중 팝 음악이다. 나도 이번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이 퀄리티있는 곡들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영어 가사가 더 편하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라고 대답하면서 "이번 주에 더빙을 했다. 한국어가 되게 어렵더라. 받침이니 쌍시옷 발음이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이성을 사로잡는 필살기 노래에 대한 질문에 에릭남은 "이번 앨범 4번 노래인 'You're sexy I'm sexy'라는 노래가 있다"라고 대답했다.

김영철이 "누구에게 먼저 들려줬나?"라고 물었고, 에릭남은 "오늘 처음 불렀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영철이 "김영철에게 가장 먼저 들려준 곡이 되었다"라고 말하자 에릭남은 곧바로 탄식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에릭남은 데뷔 이후 처음 공개하는 영어 앨범인 'Before We Begin(타이틀 곡 'Congratulations')'으로 활동한다.

또 에릭남은 지난 14일 방송된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도 출연, 이번 앨범 발매에 대해 이야기했다. 

왜 영어인가는 질문에 에릭남은 "외국에서 많이 활동하고 있다. 본격적인 시작보다는 발 한 쪽 담가보는 식이다"며 "에릭남 전격 데뷔합니다 보단 에피타이저입니다. 먹어보세요 느낌으로 발매했다"고 설명했다.

DJ 문희준의 "어떤 나라를 공략하는가" 물음에 에릭남은 "미국이 확실히 젤 크니까 미국을 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에릭남은 "관객분들 거의 다 외국 분들이다"며 "그동안 반 한국어 반 영어했었는데 이번 앨범 발매 이후 비율은 좀 더 영어가 크지 않을까"라고 언급했다.

미국 체류 가능성에 대해 에릭남은 "없다"며 "지금 당장은 한국 팬들에 사랑해주신 만큼 보답하고프다"며 "한국과 외국에 왔다갔다할 것"이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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