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160선을 돌파하며 상승 마감했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과 함께 기관 매수세가 상승을 떠받쳤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95포인트(1.07%) 오른 2162.1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장보다 1.27포인트(0.06%) 내린 2137.96으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 반등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이어지며 상승이 확대됐으며 전일 중국 상무부의 발표에 이어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무역 합의에 근접했다고 발표한 점이 상승 요인이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1.70%), SK하이닉스(2.16%), 현대차(0.80%), 삼성바이오로직스(0.63%), 현대모비스(4.67%), 신한지주(0.23%), 삼성물산(1.46%)이 올랐다. 네이버(-3.61%), 셀트리온(-0.27%), LG화학(-0.63%)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0포인트(0.78%) 오른 668.5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3억원, 33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118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38%), 에이치엘비(6.55%), CJ ENM(1.48%), 헬릭스미스(0.92%), 케이엠더블유(1.53%)가 올랐다. 펄어비스(-0.30%), 스튜디오드래곤(-0.89%), 휴젤(-0.25%)는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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