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파주시제공]
창작 뮤지컬 ‘명예’는 1919년 3월 10일 교하리 공립보통학교 교정에서 100여 명의 학생들과 독립 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돼 유관순 열사와 함께 서대문 형무소 8호실 감방에서 만삭의 몸으로 옥고를 치른 임명애 지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파주시의 새로운 미래 문화가치로 이어나갈 수 있는 작품이다.
낭독회는 연말에 초연될 창작 뮤지컬 ‘명예’의 작품 소개를 시작으로 뮤지컬 공연에 삽입될 ‘목숨보다 소중한 것’, ‘대한이 살았다’ 등 총 5곡을 공개하고 임명애 지사가 이끌었던 교하리 독립 만세운동 장면도 재연할 예정이다.
제이비(주) 혁뮤지컬 컴퍼니가 제작에 참여한 창작뮤지컬 ‘명예’는 정원찬 작가와 김보미 작곡가의 창작 작업을 통해 채정우 연출가, 정지안 안무감독, 최기봉 무대디자이너, 파주시립예술단 정성욱 상임지휘자(음악감독)가 합류해 파주시립예술단원과 호흡을 맞춰 꾸며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