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송된 MBC '편애중계'는 '꼴찌 특집'으로 꾸며져 평택 효명고등학교를 찾은 김성주, 안정환, 붐, 서장훈, 김제동, 김병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한 학생들 공부에 큰 관심이 없었지만 학교생활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학생들은 '오리무중', '첩첩산중'의 뜻을 몰라 애를 먹었고, 다음 문제 '섬섬옥수'를 본 김민지 학생은 "섬에 옥수수가 많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리무중은 오 리나 되는 짙은 안개 속에 있다는 뜻으로, 무슨 일에 대하여 방향이나 갈피를 잡을 수 없음을 이르는 말, 섬섬옥수는 가냘프고 고운 여자의 손을 이르는 말, 첩첩산중은 매우 깊은 산골. 산 넘어 산을 뜻하는 말이다.

[사진=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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