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선우은숙이 출연했다.
이날 선우은숙은 "단 한 번도 토크프로그램에 나간 적 없다"며 "출연을 앞두고 이영하 씨가 너무 걱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너무 편안하고 좋고, 아무 걱정 없이 아이들도 잘 지내는데 내가 괜히 나가서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게 아닌가 싶었다. 그 사람이 상처 받거나 나쁘게 받아들일 수도 있지 않냐. 그래서 세 달을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인들은 이해하지 못하는데, 저도 아이들이 있으니 아이들이 어떻게 됐는지 얘기하고 지내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1981년에 결혼한 선우은숙과 이영하는 2007년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다.

[사진=MBN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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