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불광동 향림마을 탈바꿈한다"...서울 은평구 도시재생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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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19-11-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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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는 ‘은평구 불광2동 향림마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14일 확정·고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은평구 불광2동 향림마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불광2동 480번지 일대를 △노후 주거지정비 △공동체 활성화 △지역자원을 활용한 마을특화 등을 통해 탈바꿈한다는 비전과 목표를 갖고 있다.

사업대상지는 은평구 불광2동 일대 권역으로 총 면적은 약 58만6400㎡(뉴딜사업지 15만㎡)다.

은평구는 오는 2022년까지 지역 커뮤니티와 지역 자산을 활용해 향림마을 재생에 힘쓴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약 500억원을 투입하고 3개 전략사업(향림생태마을 만들기, 골목문화 되살리기, 함께하는 마을만들기), 10개 세부사업, 26개 연계사업 등을 추진한다.

전략사업 중 향림생태마을 만들기는 △정원마을 조성사업 △새장골주차장 복합화사업 △생태놀이터·쉼터 조성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골목문화 되살리기는 △ 안전골목 조성사업 △ 골목인프라 조성사업 △ 주택환경 개선사업 등으로 이뤄진다.

함께하는 마을만들기는 △ 마을돌봄거점 조성사업 △ 노후청사 복합화사업 △ 주민역량 강화사업 △ 커뮤니티사업단 운영 등으로 나뉜다.

연계사업으로는 △스마트우편함 보급사업 △도소매업 고효율 LED간판 교체지원사업 △ 빗물마을 조성사업 △ 서울가꿈주택 △ 은평구 사회적 경제특구 조성사업 △ 리모델링 활성화사업 △ 범죄예방디자인사업 △72시간 도시생생프로젝트사업 △ 기후변화적응 선도사업 등 26개가 완료 및 진행 예정이다.

은평구는 향림마을 내 지역자산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도시재생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단체, 학교 등 1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물리적 재생뿐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를 포괄하는 인문적 재생을 통해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상지[사진 = 은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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