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평택문화재단 설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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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강기성 기자
입력 2019-11-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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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연금 18억 8900만원, 내년 4월 설립 목표

김이배 평택시 기획조정실장이 평택문화재단 설립 추진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경기 평택시가 (재)평택문화재단 설립 추진을 본격화했다.

18일 평택시는 기자브리핑을 통해 (재)평택문화재단 설립 추진 계획을 내놨다.

내년 4월 출범을 목표로 하는 재단 임원추진위원회는 평택시의회에서 3명, 평택시장이 4명에 위원을 추천해 구성됐고, 이달 7일 1차 회의 후 임원 공개모집 중이며 서류와 면접을 통해 다음달 중 대표이사를 포함한 비상임 이사 12명, 비상임 감사 2명 등 15명을 추천·임명한다.

시는 재단 설립을 위해 2017년 6월 기본계획을 수립 후 같은 해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통과했고, 올해 6월 평택시의회로부터 운영 조례 제정과 출연금(18억8900만원)에 사전 동의 승인을 받았다.

재단이 설립되면 △3개 권역의 문화예술회관 운영 및 관리 △예술인광장 △한국소리터 △팽성예술인 창작공간 △평화예술의 전당 △평택 대표 문화 콘텐츠 개발 △기획공연 등 문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이배 시 기획조정실장은 “재단 설립을 통해 평택시를 문화예술 명품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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