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대박의 탄생' 코너에서는 꽃게탕과 닭볶음탕을 믹스한 이색요리 '꽃볶음탕'이 소개됐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이 가게는 살이 꽉 찬 꽃게 4마리와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꽃볶음탕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맛있는 닭고기와 꽃게 두 가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그야말로 일석이조다.
꽃볶음탕은 닭과 꽃게가 만난 만큼 조리 방법도 독특하다. 닭고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압력솥에 쪄내는 흔한 방식이 아닌 웍질을 통해 1차로 닭고기를 노르스름하게 구워준 뒤
똑같은 프라이팬을 뚜껑으로 덮어 한 번 더 쪄준다. 여기에 말린 새우, 북어대가리, 무, 통후추 등 13가지를 넣고 하루종일 끓여낸 육수를 넣어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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