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긴 겨울잠에 빠질 장미나무에 아직 남아있는 장미들을 시민들의 품에 안겨 드린다는 취지로 열리는 만큼 장미 식재·관리 매뉴얼을 나눠주고 장미 순자르기 요령에 대한 설명과 함께 손수 전정 체험을 해본 후, 손질한 장미는 직접 장미장식으로 만들어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진행된다.
지난해와 올여름에 열린 순자르기 체험행사는 각각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이번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미사랑회 회원 및 지역 꽃장식전문가 등이 자원봉사자로 동참하는 이 행사는 앞으로도 장미의 전정시기에 맞춰 지속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