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업계에 따르면 이계연 대표는 최근 대표직을 사임했다. 경영을 맡은 지 1년 반 만이다. 이 대표 취임 이후 3개월 만에 공공사업 수주 실적 3000억원을 달성한 것이 구설에 오르는 등 논란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대표는 두 차례나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삼환기업이 흑자전환하고, 기업 신용도를 높이는 등 경영을 안정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대표가 전격적으로 사임하면서 남선알미늄 주가도 하락 중이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남선알미늄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가 20% 이상 급락한 상태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

[사진=삼환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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