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건환경연구원, 김장철 잔류농약 부적합 농산물 유통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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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11-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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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철! 농산물의 안전으로 시민의 안전 지킨다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철을 맞아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공급을 위해 김장용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집중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8일부터 18일까지 관내 대형마트, 전통시장 및 농산물도매시장에서 경매전 및 유통중인 김장철 농산물 배추 9건, 무 28건, 파 17건, 갓 14건, 생강 9건, 고춧가루 5건, 마늘 4건 등 100건을 검사했다.

도매시장 배추 공판장[사진=인천시]


그 결과 생강, 홍갓, 청갓 등 3건에서 기준 이상의 잔류농약이 검출되어 압류‧폐기하고 관할 지방정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긴급 통보하여 행정조치토록 했다.

올해부터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Positive List System)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농산물 잔류허용기준이 강화되어 농산물 생산자는 농약의 안전사용기준을 철저히 준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원은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홍보와 지원을 하고 있으며, 주·야간 상시 검사를 실시하여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주광식 삼산농산물검사소장은 “김장철 유통 농산물에 대한 검사 뿐만 아니라 계절별 농산물 소비 특성을 고려하여 집중적으로 검사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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