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민식이법'에 관심이 집중된다. 민식이법은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김민식 군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김군은 지난 9월 충남 아산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승용차에 치여 9살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유족 측은 사고 차량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규정속도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고현장에는 과속 카메라도 없었다.
내달 10일 종료되는 정기국회 일정에 해당 법안은 사실상 폐기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식이법'을 추진하라는 여론이 일고 있다.

김민식 군 아버지는 지난달 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해당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호소했다.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민식이법'은 해당 상임위 행정안전위에서 계류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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