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교수의 영입으로 분당 차병원의 두경부암 다학제 진료도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당 차병원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에서 새롭게 진료를 시작한 노 교수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10,000가 넘는 두경부, 갑상선 수술을 거의 100% 성공한 이비인후과 전문의로서, 두경부 수술 분야 명의로 손꼽힌다.
노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를 취득했다.
지난 10월까지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에서 두경부, 갑상선 질환 수술과 치료에 다양한 연구로 두경부암 환자 치료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한편 김재화 차병원장은 “뇌 아래부터 가슴 위까지의 얼굴, 목에 생기는 두경부 질환은 치료가 까다롭고 완치가 어렵다”면서 “두경부 질환 분야에 손꼽히는 노 교수의 영입이 분당차병원이 쌓아온 임상·연구역량과 접목돼 두경부 질환의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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