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재팬 택시, 그랩과 제휴

[사진=로이터]


니혼코오츠우(日本交通) 계열 배차앱 재팬 택시가 19일, 동남아시아 최대 배차앱 그랩의 앱을 일본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일 관광객 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동남아 지역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배차앱과의 제휴를 통해 동남아 관광객의 일본 택시 이용률을 높이려는 전력이다.

그랩은 영국의 스프릿 테크놀로지와 협력해 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프릿 테크놀로지는 전세계 배차앱을 서로 연결시켜주는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하는 회사. 그랩은 출자에도 나선다. 동 서비스는 우선 도쿄(東京), 쿄토(京都), 삿포로(札幌), 나고야(名古屋), 오키나와(沖縄) 등 5개 지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재팬 택시에는 36개의 택시회사 총 1만 3620대의 택시가 가맹되어 있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의 그랩 이용자가 자국에서 사용하던 앱을 일본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요금지불은 인터넷 결제로만 가능하다.

재팬 택시는 지금까지 한국의 카카오T, 타이완의 LINE TAXI와 업무제휴를 체결한 바 있으며, 해외 배차앱과의 제휴는 이번이 세 번째. 그랩이 일본의 배차앱과 제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