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과 2022~2023시즌까지 3년 계약했다"며 "풍부한 경험과 전술가로서의 능력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유럽 리그를 대표하는 명장 중 하나로 첼시(잉글랜드), 인테르 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 명문 클럽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2000년 벤피카(포르투갈)에서 지도자를 시작한 무리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첼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2회(인테르 밀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1회(레알 마드리드)를 달성했다.
포르투갈 FC포르투에서 달성한 리그 우승까지 보태면 유럽의 서로 다른 4개 리그에서 모두 우승컵을 들어 올린 셈이다. 여기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두 차례 정상을 밟았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2월 맨유 지휘봉을 내려놓은 지 약 1년 만에 토트넘으로로 복귀하는 것.
무리뉴 감독은 23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13라운드에서 복귀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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