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 SOA, 한국기업과 팜설탕 가공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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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11-2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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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캄보디아 정미업체인 시그네처즈 오브 아시아(SOA)는 한국을 거점으로 인삼 관련 상품을 제조하는 B&G 이즈 라이프와 공동으로 남부 캄퐁스페우주에 팜설탕 가공공장을 설립한다.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 판)가 19일 이같이 전했다.

SOA의 관계자에 의하면 부지면적 1000㎡에 가공공장을 건설한다. 총 투자액은 100만 달러(약 1억 엔). 창고 및 건조기도 설치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제품 추적 시스템도 도입한다.

공장에서는 주로 팜설탕을 파우더 및 액체 형태로 만든 제품을 생산한다. B&G는 지금까지 SOA를 통해 인삼관련 상품의 제조에 필요한 팜설탕을 구매해왔다. 앞으로 양 사는 새롭게 상품을 제조해 해외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SOA는 캄퐁스페우주 및 중부 캄퐁툼주 등에서 연간 300~500톤의 팜설탕을 구입할 예정이다. 캄퐁스페우주의 관련업계단체는 매 시즌 100톤을 신규 공장에 공급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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