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가 21일 집무실에서 열린 ‘2020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전달식’에서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에게 적십자 특별회비 1000만원을 전달했다.
다음달 1일부터 4개월간 운영되는 ‘2020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을 앞두고 도민들의 모금을 독려하기 위한 특별회비 전달로,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1호’이자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다.
도는 평균모금액이 매년 줄어들면서 재원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힘을 불어넣고자, 지난해 냈던 500만원보다 2배 많은 1000만원의 특별회비를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2020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을 진행한다. 적십자 회비를 납부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는 적십자회비 모금액에 대해 연말정산 시 전액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법인은 적십자회비의 50%까지 손금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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