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공공도서관 서비스 환경개선과 도민의 도서관 이용만족도 향상 차원에서 마련됐다.
평가는 인구수를 감안, 도내 31개 시·군 공공도서관을 3개 그룹으로 구분하고, 도서관 활성화 지표를 비롯한 총 9개 항목에 걸쳐 서면평가, 이용자 만족도 조사결과, 정성평가 등을 진행해 안산시를 1그룹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시는 1993년 관산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현재 15개의 공공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특히 중앙도서관의 인문학 열두마당 강좌 운영,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시행, 서민서평단 운영과 도서관 책 문화 축제, 안산의 책 서포터즈 사업 운영과 다문화서비스(관산도서관), 학교와의 협력 서비스 운영(감골도서관) 등 지역 특성을 살린 독서문화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밖에도 다양한 독서 특화프로그램 운영과 공모사업 수행으로 도서관 서비스 확대에 기여한 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신규 도서관 조성과 장서 확충 등 독서인프라 조성은 물론, 시민이 원하는 다양한 독서문화서비스 제공과 만족도 조사 시행 등 시민들이 언제나 찾고 싶은 도서관을 만들어 책과 함께 더욱 살맛나는 안산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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