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대안신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황교안 대표가 단식 하루 앞에 영양제를 맞았다는 보도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라며 "‘영양제 단식’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낸 셈 인데 건강에 자신이 없으면 지금이라도 단식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양제를 맞고 단식한다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진풍경을 접하고 나니 씁쓸할 따름이다"라며 "거듭 강조하지만 지금 황교안 대표가 해야 할 일은 청와대 앞 단식이 아니라 국회로 돌아와 여야정치협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제1야당 대표가 정치협상에 빠지면 한국당과 한국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는 실종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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