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중앙공원 나무숲 야간 경관조명...연말분위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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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1-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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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지난 19일 중앙공원 플라타너스 나무숲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연말연시 분위기 고조에 나서고 있다.

커다란 하트모양과 초승·보름달 모양의 달 조형물 그리고 등나무 등(燈)이 플라타너스 나무숲 주변과 산책로 일대를 운치 있는 공간으로 바꿔놓았다.

오색빛깔의 나무 털실 옷과도 잘 조화를 이뤄 야간에 일대 장관을 연출한다. 모두 LED등으로 꾸민 경관조명이다.

사진촬영을 위한 하트벤치와 달 모양 벤치도 있다.

시는 일몰시간 대에 점등해 자정 무렵 소등하지만 시민반응을 살펴 야간 상시점등도 고려하고 있으며, 경관조명은 내년 2월까지다.

한편 시 관계자는 “평촌 중앙공원은 안양의 명소 중 한 곳”이라며, “형형색색의 오색 빛깔 조명과 나무 털실 옷을 배경삼아 추억을 남겨보기 바란다”고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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